저는 오토 트레이딩 즉 자동매매를 지향하는 퀀트 트레이더이지만, 지금까지 여러 저서, 전자책, 강의들을 봤을때 채워지지 않는 갈증이 있었습니다.
먼저 위와 같은 내용을 출판 및 제작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개발자 출신으로 트레이딩 경력이 없던가 혹은 적은 분들 이었습니다.
따라서 오랜기간 고민하고 풀어내야 하는 트레이딩과 로직에 대한 고찰이 부족하다는 점을 느꼈고, 개발자의 입장에서 작성된 강의가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이것을 트레이더의 입장으로 풀어내고 싶다는 생각에 바이낸스 자동매매를 주제로 글을 집필하게 되었습니다.
자동매매 수익율은 얼마나 되나요?
본 시리즈는 이전 게시글 30대 한달에 천만원을 버는 현실적인 체험기 1 를 통해 이야기한 세 가지 유형의 수익중 자본수익을 늘리는 방법이 되겠으며,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를 통한 레버리지 거래를 하므로 직접 투자를 하게 된다면 기본적으로는 고위험 고수익을 추구하게 됩니다만, 봇을 통한 간접 거래로 중위험 중수익 노스트레스를 지향하는 내용으로 진행하겠으며, 시중에 나와있는 로보 어드바이저나 다른 자문계약상품(불릴레오, 에임, 핀트)등 보다 높은 수익율을 목표로 하겠습니다.

왜 자동매매 기성상품을 사용하지 않고 직접 만드는지?
시중에 나와있는 기성상품도 기술이 발전한 요즘에는 훌륭합니다만, 이에 대해서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 자문 수수료를 일정 퍼센트 낸다는 점 입니다.
이것은 상품마다 조금씩 다릅니다만 보통 카드 연회비처럼 기간에 따른 정해진 수수료를 낸다거나, 혹은 수익의 일정 퍼센트를 반납하는 식 입니다.
물론 그들은 기술과 노동에 대한 정당한 댓가를 받는 것 이지만, 저는 잃으면 보상해주는 것도 아닌데 수익을 냈다고 일정 퍼센트를 반납해야 한다는 점이 싫었습니다.
두 번째로 자금에 대한 유동성이 부족하다는 점 입니다.
필요에 따라 자금을 입출금 할 수 있다면 조금 더 원활한 리밸런싱을 할 수 있을텐데, 기성상품은 트레이더를 대상으로 나온 것이 아니라 누구나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대신 이런 디테일한 부분은 하기가 어렵습니다.
세 번째로 어떤 투자를 하고 있는지 알기가 어렵습니다. 이것 또한 자문사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가장 투명하게 보여주는 곳은 불릴레오로 어떤 종목에 들어가는지는 모르지만 원자재라던지, 에너지라던지 대략적인 테마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또한 대략적인 내용이지 정확한 내용은 아니기 때문에, 투자할 종목을 정확하게 고르고 싶은 저에게는 맞지 않다고 느꼈습니다.
종합적으로 봤을때 제가 트레이더라는 특수성이 있기 때문이지, 기성상품이 나빠서는 아니라는 점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하기에는 오히려 기성상품 투자가 좋을 수 있겠으나, 저는 조금 더 수고를 하고 신경을 쓰더라도 더 높은 수익율을 원하기 때문에 직접 만들어서 사용합니다.

바이낸스 자동매매 만들기 목차
- 전체 시스템 설계 이해
- 텔레그램 봇 준비
- 트레이딩 로직 준비
- 거래소 세팅
- 아마존 웹 서비스(AWS) 세팅
- 데모 테스트
- 배포를 통한 부가수익 창출
위와 같은 형태로 목차의 뼈대를 구성했습니다. 아직은 준비중인 전자책이 완성되지 않은 관계로 목차는 수정될 수 있습니다만 바이낸스 자동매매를 하기위해 필수적인 요소로 진행상황을 알려줄 수 있는 텔레그램 봇과, 거래를 진행하는 주체인 트레이딩 로직, 그리고 신호를 수신하여 실제 거래가 이루어 지도록 거래소로 신호를 송신하는 아마존 웹서비스 이렇게 세 가지 내용은 꼭 포함시키려고 합니다.
글을 마치며 제가 현재 운용중인 전략중 하나인 지금이니의 Last 90D History를 첨부하겠습니다.
본 강좌를 마지막까지 잘 따라 오신다면 여러분도 이와 같은 전략을 만들어 자동매매를 하실 수 있을 것이고, 나아가서 여러 로직을 통해 수익을 노말라이즈 하여 점진적으로 우상향하는 계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