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에 천만원 버는 방법 세 가지

블로그를 만들어놓고 어떤 글을 첫 번째로 작성할 것인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고민의 결과 저의 현재 근황을 전하고, 앞으로 어떤 계획을 가지고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내용을 전반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체험기 형태의 에세이로 운을 떼게 되었네요.

가진 것 없고 맨땅에서 일어난 제가 어떤 방식으로 자산을 쌓아가는지, 어떻게 현실적인 방법으로 천만원을 벌고자 하는지, 체험기를 작성합니다.

지금의 기록들이 저에게는 지금을 기억할 수 있는 세이브 포인트가 되길 바라며, 독자 분들께는 하나의 인사이트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물론 저는 신이 아니고 “내가 무조건 옳아 내 방법도록 하도록 해” 따위를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젊은 친구가 열심히 사는구만”, 또는 “이 친구는 이렇게 생각하는구만” 하고 하나의 생각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간단한 소개

저는 현재 30대 초반의 나이로, 학력은 서울소재 4년제 대학을 중퇴하였고, 직장을 다니고 있지 않습니다. 다시말해 고졸 백수입니다.

이전에는 5년 가까운 시간동안 전업 트레이더로 활동했고, 그중 많은 시간은 마음맞는 동료들과 프랍 트레이딩 회사를 만들어서 사세를 확장하고 재투자를 하는 것에 시간과 노력을 사용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금융시장의 급격한 하락세와 여러가지 여건 변화를 계기로 사업은 정리하고 현재는 휴식중인 상태 입니다.

고졸백수에 금수저도 아닌 제게 이제 남은 것은 사업을 하면서 쌓아놓은, 또래에 비해 대단히 많다고 할 수는 없을정도의 자산과 사업경험을 통해 시장을 바라보는 눈, 트레이딩 스킬 정도가 되겠습니다.

이러한 밑바탕을 가지고 저는 다시한번 밑바닥으로 부터의 도약을 꿈꿔봅니다. 사업을 시작하던 처음에도 가진 것 없이 시작했기에, 지금은 오히려 그 때를 생각하면 풍족하고 여유롭다고 생각하기에 용기를 내 봅니다.

티라노 프로필사진
티라노 프로필사진
유튜브 썸네일
사업당시에 사용한 유튜브 썸네일

천만원 버는 방법

본격적으로 체험기를 써 내려가기 전에 저는 여러분에게 한가지 묻고 싶습니다.

1억이라는 자산을 모으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같은 질문을 저의 부모님, 저의 친구들에게 했을때의 방법은 제각각이었습니다.

좋은 부동산에 투자하여 시세차익을 확보하는 내용으로 레버리지를 활용한 재태크에 대한 답변도 있었고, 우선은 안 쓰고 모은다 즉 절약으로 포커싱을 한 답변도 있었습니다만, 제 답변은 아래와 같습니다.

“성실하게 일하고, 열심히 모은다”

나름대로 경청할 준비가 되어있던 친구들은 당황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학력이 높고, 또 사회적인 지위가 있는 사람들이라도 자신의 자산을 단 숨에 점프 시켜줄 황금열쇠가 있다는 소위 일확천금에 대한 욕심은 마음 한켠에 있는 것 같더군요.

그러나 위 대답에 반박을 하는 친구는 단 한명도 없었습니다.

실제로 과정이 고될지 모르나 분명 1억원이라는 돈은 성실하게 일하고, 열심히 모으면 시간이 오래 걸릴지라도 닿을 수 있는 범위라는 것을 다들 이해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성실하게 일하고 열심히 모아서 1억원을 모았다고 칩시다.

같은 방법으로 10억원을 만들 수 있을까요?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1억원을 모으는 메커니즘과 10억원을 모으는 메커니즘은 분명 차이가 있습니다. 같은 방법으로는 분명 한계가 있을 것입니다.

1억원을 모아본 경험이 있는 저는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 고민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10억원을 모을 수 있을까. 그 누구도 저에게 만족스러운 답변을 주지 않던 중 저는 우연하게 유튜버 신사임당님이 3년전에 올린 영상을 하나 보게 됩니다. 영상은 아래 첨부하겠습니다.

저는 이 내용을 보다 나에게 맞는 옷이 되도록 각색하여, 월 천만원을 나아가서 10억 자산을 모아보고자 합니다.

영상의 요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소득을 올리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로, 노동소득, 사업소득, 자본소득으로 이루어진다.

각각을 잘 키우면 한 달에 천 만원을 버는 매커니즘이 완성 되는데 첫 번째 노동소득을 키우는 키워드는 고용, 학습(자기계발), 시스템 복제.

두 번째 사업 소득을 키우는 키워드는 생산유통, 시스템 구축, 마케팅광고.

마지막으로 자본소득을 키우는 키워드는 순환투자, 자기사업, 투자유치이다 라는 내용입니다.

“내가” 한달에 천만원 버는 방법

같은 영상을 보고도 느낀 바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저는 위 이론을 어떻게 하면 내 삶에 접목시켜서 연계할 수 있을까 고민을 해 봤습니다.

감이 좋으신 분들은 느끼셨겠지만 영상에서는 자본 소득을 향상 시키기 위한 키워드로 자기 사업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자기사업은 세 가지 소득 중 두 번째인 사업 소득에 속하는 행위이죠. 따라서 노동 소득, 사업 소득, 자본 소득은 각각 별개의 것이 아니라, 전부 유기적으로 엮여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가령 사업이 잘 풀려서 사업 소득이 높아진다면, 같은 시간을 일 하더라도 시간 당 얻게 되는 나의 노동 소득이 증가하고, 더불어 규모가 커져서 투자유치를 받거나 사업을 복제하는 수순이 된다면 자본 소득 또한 증가하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나는 월급쟁이 회사원이니까 노동수익을 높여봐야지”, “나는 주식투자만 하면 마이너스이던데 자본소득은 제외해야지” 와 같이 한 가지의 소득만을 높일 생각을 하는 것이 아니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착안해 세 가지 소득 모두 천천히 성장할 계획을 짜려고 합니다.

다음 글 부터는 제가 각각의 소득을 쌓아가는 과정과 결과들을 기록해볼까 합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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